나에게도 너무나도 강한 불면증이 찾아 온적이 있다. 새벽을 뒤척이며 하루를 보내고 점심지나 1~2시간 자고 잠이 깨지는 그런 불규칙한 상황속 내 몸과 정신은 지쳐만가고 내 감정은 메말라만 갔다. 어느새 나는 죽음을 생각하였고 삶과 나에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. 어쩌면 내 인생에서 나에대해 깨닫는 꼭 필요한 순간이 였을지는 몰라도 나는 절대 다시한번 그 시절의 상황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. 나의 불면증은 약 한달간 지속 되었다. 특별한 이유없이 찾아온 불면증이였을까.... 특별한 이유없이 사라진 불면증이 되었지만 그 1달간 나는 참 많은 생각을 하였다. 우울감, 삶의 의미, 자아, 자존감, 부모, 친구 , 공부 , 인생, 미래, 직업 등 깨어있는 시간만큼 생각을 하니 나는 너무나도 많은 생각 또는 아무 생각..